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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개요
지난 글 개인 거래로 중고차를 사는 방법 에 이어 중고차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 중 이어서 공매로 사는 방법을 써보고자 한다. 중고차는 말그대로 본질은 중고 이다. 다만 그 시세를 정함에 있어 파는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기 때문에 판매점, 가구로 따지면 소매점에서 산다고 볼 수 있다. 엔X나 KX 차차차 같은 곳들은 말그대로 가장 비싸게 중고차를 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물론 현X에서 운영하는 중고차도 마찬가지이다. 중고점 보다는 당X이나 중X나라 카페에서 중고 물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개인 거래로 그 가격이 천차 만별이기 때문이다. 많이는 2배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것이다. 맘편히 다 고쳐저있는 중고차를 산다고 하면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사이트 혹은 보험이 되는 중고차를 구매하면 가장 안전하면서도 반면에 가장 비싸다.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전에 썼던 전자책에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중고차의 유통과정에서 가장 먼저 생산자 다음으로 가야한다. 새차의 생산자는 제조사지만 중고차의 생산자는 위에 말한 판매싸이트가 아니다. 차주인 개인이고 그 다음 공매와 경매 이다. 오늘 시간에는 공매의 방법 중 하나인 오토마트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방법의 장점은 인터넷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차를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토마트
PC화면을 예로 들겠다. 모바일 화면도 거의 비슷하지만 차량 확인과 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PC가 조금더 편했기 때문에 PC 화면을 통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우선 우측에 회원가입부터 하자. 오토마트는 기본적으로 차량이 들어오는 루트가 공공기관, 금융기관, 개인 매각, 회원사(오토마트)매각 차량이 들어온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은 다양하고 상태 또한 천차만별이라고 볼 수 있다. 차량 검색 메뉴로 들어와 보자 차량이 어느정도 있다면 차량명을 검색한다. 이때 한글과 영문으로 양쪽다 작성해야 전부 나온다. 한글로 차명이 나올 경우도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래 정렬 화살표를 눌러서 보는 방법도 있다.
차량명으로 정렬을 한 상태이다. 여기서 다른 영역의 화살표를 건들면 중복이 되는게 아니고 해당 영역의 정렬로 바뀐다.
단순하게 검색을 하자면 8번 항목의 그랜져를 예를 들겠다. 물론 번호판으로 조회해서 해당 차량의 옵션과 등록부원부등을 조회해야 히스토리를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그 방법은 여기서는 거론 하지 않는다. 전자책이나 검색을 하면 자세히 나올 것이다.
차량점검서를 보자 차량 점검서에는 해당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옵션등이 표기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옵션이 누락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추가 옵션등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부분은 차대번호로 조회하거나 임장을 가서 확인 해야 한다.
위 차량은 2015년식 그랜져 HG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주행거리 27만의 장기 방치 차량이고 부분 교환 차량이라고 명시 되어 있다.
외관은 한판당 약 30만원 정도로 외관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대략적으로 잡으면 된다. 하이브리드 차량 답게 옵션은 좋은 편이다.
그럼 이차량의 시세는 어느 정도 일까? 여러 차량 사이트가 있지만 엔X 사이트로 검색해보겠다.
대략적인 금액만 봐도 적정가는 평균 600~700정도 이다. 현재 이차량의 예정가는 400만원이다. 거기에 명시되어 있는 외판 2판 작업 포함 광택 100만원 , 경정비 오일은 기본으로 잡고 10정도 거기에 타이어 상태 60정도(인터넷 가) 타이밍 벨트 교체 유무에 따라 입찰할 가격이 적당한지가 나온다. 이차량의 경우 임장을 해봐야 더 정확하겠지만 보여지는 것만해도 최소 2백정도인데 그럼 결코 400이란 금액이 싼 입찰가가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 팁을 주자면 10만 이상된 차량들은 기본적으로 타이밍 벨트 교환(워터펌프) , 하체 정비 , 디스크 , 패드는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야 금액을 줄일 수 있다. 타이어와 외관스크래치등은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입찰
위의 방법으로 입찰해야할 차량이 정해 졌다면 입찰을 한다. 입찰 버튼을 누루면 공고 내용과 해당 공고의 차량들 신청 참여 등이 나오게 된다 .
임장(입찰전 또는 낙찰 후)
오토마트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편리성이기 때문에 임장은 필요에 따라 입찰전 또는 낙찰이후 보러 가도 된다. 본인이 차량을 보지 못하는 초보자라면 자주가는 카센터 사장님을 동행해도 되고 사전에 점검리스트를 만들어서 가져가도 좋다. 차량 보관소에 미리 전화해서 한가한 시간을 알아보고 찾아가서 차량을 본다. 엔진룸상태, 엔진오일상태, 누유, 고무류(벨트,호스) 경화상태, 하체 상태, 실내 가죽, 외관상태등 꼼꼼히 사진 찍고 적는다. 낙찰후든 입찰전이든 임장을 통해 내가 차량을 가져온 후 취등록세나 보험료등 기본적인 사항 외 추가 지출 비용에 대해 산정한다. 차량 수리에 관한 부분은 부품값등을 조회하고 공임을 최대한 싸게 하는 곳으로 하되 아는 곳이 없다면, 각종 어플등을 이용해서 최저 가격을 산정해본다.
차량인수
공매나 경매차량은 보통 번호판을 각 각 기관과 법원에서 보관하고 있다. 번호판이 없다면 신규 발급하거나 추가 발급을 하여야한다. 그리고 권리가 걸려있는 부분등을 말소한다. 이부분의 경우도 사실 걸려있는게 많다면 그 금액도 적지 않기 때문에 산정해야하지만 차량의 경우 말소할 권리가 1~2개정도가 대부분이다 가압류, 압류 정도 일 것이다. 그외 이전은 개인거래나, 중고차매매센터 구매나 다 동일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거론하지 않는다.
마치며
이번에는 공매중 가장 쉽고 잘되어 있는 오토마트라는 대표적인 곳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만 차량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격은 더싸고 상태는 더 좋은 온비드 공매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차량만 하는 곳이 아니라 부동산 동산 모두 취급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급적 전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명심하자 차는 사는 순간 가치가 하락하는 마이너스 자산이다.